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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제4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 승인 신청
  • 박경헌
  • 등록 2006-06-02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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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다이아몬드 제도 등 해양광역개발계획 대폭 확충...내년부터 시행 전망-
전남도는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도의 관광개발 비전을 정립하고 관광개발의 기본방침을 설정하기 위한 5년 단위 법정계획인 ‘제4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 1일 문화관광부에 승인 신청을 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제4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은 21세기 해양관광시대에 대비한 섬과 해안선 등 절대 우위의 해양관광자원을 활용, 체계적인 관광지 개발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신안 다이아몬드제도를 비롯한 순천만, 영광 백수해안도로, 완도 체도 등 해양 광역개발계획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광양 옥룡지구, 영암 바둑테마파크 지역을 포함해 6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 또 주 5일제 실시와 국민관광패턴 변화에 부응키 위해 관광지 면적변경이 필요한 8개소 중 담양호, 도곡온천, 우수영, 영산호, 아리랑마을, 증도 갯벌생태공원 등은 면적을 증가시켰다. 반면, 지리산온천관광지는 현지 관광여건에 부합되게 면적을 축소시켰다. 도는 아울러 제3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된 관광개발 대상 37개소 중 여수 사도낭도와 나주호 등 25개소는 현행대로 존치시켰다. 또 관광지 지정 이후 2년 이상 개발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고 투자 실적이 전혀 없는 완도 청해진, 영광 좌우두, 나주 지석강, 함평 사포 등 4개소에 대해서는 권역을 해제했다. 특히 도는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 지리산 등 내륙지방과 중․남부권 등에 농어촌 자원, 해양자원, 생태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노인중심 실버형 관광지를 민자유치를 통해 조성키로 하고 이를 계획에 반영했다. 이번 계획은 오는 7월까지 중앙부처 협의를 마치고 9월 중에 확정 공고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도는 이번 계획이 확정되면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기업도시 개발로 인한 관광시설의 확충, 남해안 관광벨트사업, 지리산권 관광개발, 서해안권 관광개발의 광역관광벨트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이광형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농․어촌 생태관광, 도시관광 등을 활성화 하는 것과 함께 환경을 중시하는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기법의 도입 및 지역 밀착형 관광산업 육성의 계기가 되고 민간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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