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학교축구연맹과 함께 오는 8월 강진서 일본 등 8개국 참가
전남도가 축구연맹과 손잡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8개국 중학생이 참가하는 국제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한국중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이 연맹과 강진군이 공동 주관하며 전남도가 후원하는 ‘제1회 한국중등(U-15)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친선 축구대회’ 가 오는 8월 강진에서 열리게 됐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7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회 한국중등(U-15)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친선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개최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한 한국중학교축구연맹 회장, 구본경.남대식 한국중학교축구연맹 부회장,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전남도 관계 간부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 개최를 기반으로 전남지역이 한국 중등축구 중흥의 산실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축구를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에 있어 전국대회와 국제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강진군에서 개최된 제42회 춘계 한국중학교축구연맹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도가 한국유소년 축구의 메카로서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한국중학교축구연맹과 함께 새롭게 마련했다. 특히 이날 대회개최 조인식에서는 국제대회 주최 측인 한국중학교축구연맹과 대회유치 지역인 전남도 및 강진군 간의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상호 공동노력에 대한 약정이 이뤄졌다. 앞으로 대한축구협회 및 아시아축구연맹의 승인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대회준비를 거쳐 오는 8월24일부터 7일간 8개국 유소년 대표팀 250여명이 참가하는 U-15 국제친선 축구대회가 열리게 된다. 도는 이번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증진으로 전남을 국외에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전망이다. 한편 도는 ‘2006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와 ‘2008 전국체육대회’ 유치등 대규모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도의 특색을 살려 동계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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