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도청상황실서 발대식 열려...시군별로 추천받아 모두 84명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남도 엑스포홍보 자원봉사단이 구성됐다. 도는 13일 도청상황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엑스포 홍보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단은 지난 달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BIE(세계박람회사무국) 공식 신청과 중앙유치위원회 구성 등 범정부차원의 유치추진체제가 구축돼 본격적인 유치활동이 전개됨에 따라 개최후보지권의 유치 붐 조성을 위한 차원에서 구성됐다. 시군별로 희망자를 추천받아 모두 84명으로 구성된 전남도 엑스포홍보 자원봉사단은 전남과 광주, 경남 등 개최후보지권의 지역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원봉사단원들은 결의를 통해 “2012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홍보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도는 앞으로 이들을 전담 홍보요원으로 활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엑스포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수엑스포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홍보 자원봉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질서, 친절 등 선진 도민의식 함양 및 아름다운 남도문화를 알리는 데도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 엑스포홍보자원봉사단은 오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노벨평화상 광주정상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홍보자원봉사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는 봉사단 운영을 통해 개최후보지권의 유치열기 결집 및 전국적인 유치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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