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개정으로 위탁서 학교측 직접 운영...서울시 교장단 초청 산지투어 실시 등-
전남도는 학교 급식 직영 전환에 따라 수도권 전남쌀 판촉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수도권 초.중.고교 급식이 위탁에서 직영으로 대폭 전환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쌀소비시장 선점을 위한 판촉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 초등학교 교장단을 초청해 순천과 고흥지역 친환경쌀 클러스터 등지에서 친환경쌀 산지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산지투어에는 광주.목포교육대학 출신 서울시 초등학교 교장.교감 35명을 비롯해 쌀공급업체인 (주)토지 이애숙 대표이사, 전남 친환경쌀 클러스터사업단 등 모두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서울시 초등학교 교장단은 ‘별량뜰 특미단지’와 ‘해창만 간척지 및 고흥만 간척지’ 등 전남 친환경쌀에 대한 현지 시찰을 통해 전남쌀을 적극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아울러, 농협과 공동으로 전남쌀 판촉단을 2개 반으로 구성, 직영 급식체제로 전환하는 수도권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주 1회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그런데, 전남의 경우 도내 초.중.고교 1,255개교 가운데 1,230개교(98%)가 현재 학교 직영으로 급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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