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지사, 도정 주요 현안 해결 위해 청와대.중앙부처 방문
  • 박경헌
  • 등록 2006-07-14 01:18:00

기사수정
  • -1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지원’ 등-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지원’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간척지 조기 양도 건의’ 등 도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13일 1박2일 일정으로 청와대 및 정부 관련 부처 방문에 나섰다. 박 지사는 이날 첫 일정으로 산업자원부를 방문, 정세균 장관과 만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 지원’, ‘남악신도시 썬 시티(Sun-City) 건의’, '천연자원연구원 설립.운영’,‘지역혁신 산업기반 구축사업 추진’ 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박 지사는 ‘남악신도시 썬 시티(Sun-City) 조성사업’과 관련해 “정부 지원비율 감소계획에 따라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지자체 참여사업에 대해 정부지원 비율을 현재의 70%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박 지사는 도의 천연자원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도 “내년 지방기술혁신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우선 기반시설 사업비 35억 가운데 20억원은 국고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천연자원연구원은 도가 다른 지역보다 비교우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산업화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남도대학 캠퍼스를 활용, 부지 2천평에 건물 1천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17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시험실과 연구실 등을 마련해 해조류, 천일염, 갯벌, 황칠, 동백, 뱀독, 약용작물 등 천연자원의 기능성 물질을 탐색하고 제품개발 및 산업화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박 지사는 아울러, ‘지역혁신 산업기반 구축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도 당초 전남도가 계획한 사업량으로 각각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도의 경우, 200억원 규모의 나노생물소재 실용화센터 구축(장성 남면)과 252억원 규모의 생물적 방제산업 클러스터 조성(곡성 입면) 등 2개 사업이 사업비의 축소 조정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선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박 지사는 “사업계획의 축소 또는 통합 추진할 경우, 지역전략산업 발전의 구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없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미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전남지역의 낙후된 지역여건상 큰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이들 사업들이 전남발전과 직결되는 사안인데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산업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만큼 예산지원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지사는 14일에는 문화관광부를 방문, 김명곤 장관과 면담을 갖고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지원’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간척지 조기 양도 건의’ 등과 관련해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히 설득할 예정이다. 이어, 이치범 환경부 장관을 만나 ‘신안 도초 야생동물원 설립’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청와대도 방문, 이병완 대통령비서실장과도 당면한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면담을 갖고 정부차원의 확실한 지원의지 천명과 가시적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