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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제7회 동아시아 친환경 벼 심포지엄’ 개최
  • 박경헌
  • 등록 2006-07-14 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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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6일 순천대 70주년기념관서.한.중.일 관련 단체 회원 3백여명 참석 -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친환경 벼 재배기술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아시아 친환경 벼 심포지엄’이 전남에서 열린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7회 동아시아 친환경 벼 심포지엄’이 15일부터 16일까지 (사)전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친환경 벼 재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단체회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친환경 벼 심포지엄’은 지난 99년 한국과 일본이 주축이 돼 시작됐고 중국은 2004년부터 후발로 참여했다. 한국은 전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농회. 한국자연농업협회 등의 친환경농업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일본은 NPO법인(민간벼재배연구소)과 JA전농 등이, 중국은 길림성 농업기술보급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동아시아 친환경 벼 심포지엄’은 먼저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 주제별 분임토의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주제로는 유기재배 벼 농사기술 정보(일본 이나바 미츠쿠니 민간벼재배연구소장)와 유기논 지대와 람사협약(중국 리광천 북경대 교수), 유기 벼농사 정책지원과 과제(한국농업전문학교 김종숙 교수)가 다뤄지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15일 오전에 유기재배 논(보성군 벌교읍, 강대인 농가)과 관행재배 논(보성군 벌교읍, 김수양 농가)에 서식하는 생물을 표본조사 하고, 유기재배 논과 관행재배 논에 서식하는 생물에 대한 비교 분석 자료는 친환경 벼 재배 등에 생물을 활용한 농법개발 등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양규성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동아시아 각 국이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상호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번 심포지엄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동아시아의 농업 발전은 물론 각 국 농업인들 간의 연대강화와 교류증진이 확대돼 나가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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