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74% 응급복구 실적 보여 18일부터 중앙 및 도 합동 조사 실시-
전남도는 전남지역의 태풍 및 호우 피해액이 17일 오전 7시 현재 사유시설 39억원, 공공시설 396억원 등 모두 435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에 따른 응급복구 추진실적은 이날 현재 74%로 집계되고 있다. 도는 17일에도 공무원과 군인 등 1500여명을 투입, 도내 66개소에서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앞으로 피해확대 및 재발방지를 위해 이를 조기에 완료키로 했다. 특히, 18일부터는 32명의 중앙 및 도 합동 조사반이 투입돼 본격적인 피해조사가 이뤄진다. 이번 조사 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피해액과 복구비가 확정되며 확정액이 시군별 재정규모를 감안한 기준피해액 이상일 경우 재난지역으로 선정된다. 이에 따라, 이 기준이 적용될 경우 여수, 순천, 완도, 고흥, 보성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광양과 구례는 일반재난지역으로 모두 7개 시군이 선정될 전망이다. 도는 아울러, 이달 말까지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도 모두 끝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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