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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 수출시장 공략 나서
  • 김선배
  • 등록 2006-07-18 0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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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양서 식품산업전 종합전시관 운영 진도홍주 등 12개 업체 19개 품목 참가
전남도는 17일 도내 가공식품업체의 중국 ‘동북 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20일까지 심양시에서 열리는 한국식품산업전에 남도미향업체 8개사를 포함한 12개 업체 19개 품목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20개 국가와 중국 18개 도시가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로 ‘한국의 날 행사(7.16~7.22)’와 병행해 운영되며, 5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 방문과 10만명의 참관객이 예상되고 있다. 도는 도내 가공식품참가 업체 지원을 위해 전남도 종합전시관을 설치.운영하면서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들에게 도의 친환경 가공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 등 마케팅 활동을 적극 벌여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식품산업전에 참가하는 도내 업체(주요 품목)을 보면 ▲진도 대대로영농법인(진도홍주)▲나주 동의나라(뽕잎차)▲담양한과 명진식품(한과류)▲보성녹차식품개발원(녹차고추장, 녹차된장, 녹차국수)이다. 또, ▲강진 청림농원(천연표고 조미료)▲해남 해남자연농업영농조합법인(해초청국장환)▲영광 유명수산(고추장굴비)▲장성 백양영농조합법인(솔잎차, 송순주, 복분자차, 매실차)이다. 이와 함께, ▲보성 삼백초영농조합법인(어성초엑기스, 삼백초차, 환)▲목포 대창식품(마른김, 조미김)▲완도 한우유자영농법인(유자차) 등 모두 19개 품목이다 특히, 심양은 중국 6대 도시의 하나로 ‘동북 3성’의 중심지인데다, 80여만명의 교포 및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어 도내 식품업체와 연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진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더욱이, 이번 전시회가 참가업체들의 수출확대로 이어져 고용창출, 소득증대로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심양한국식품전을 중국 동북부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경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시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 상반기에 무역교류단과 박람회 및 수출상담회 등 22회의 해외마케팅활동을 전개, 모두 5천8백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도는 하반기에도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국제식품박람회 및 가공식품수출상담회 개최, 해외무역교류단 파견 등 해외 마케팅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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