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정부지원이 필요한 지역현안해결과 민선 4기 역점시책사업국비확보를 위해 각 정당과의 정책협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8월 10일 한나라당과의 지역정책간담회에 이어 11일 민주당과의 정책협의회를 광주시청에서 연달아 개최한다. 먼저, 10일에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전재희 정책위의장, 국회 예결특위 박계동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광주시청을 방문 하여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11일에는 오전에는 광주시청에서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장상 공동대표, 조순형 상임고문, 김효석 원내대표, 최인기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소속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첨단산단내 한국광기술원과 서구 풍암지구 동명전문요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호남고속철도 조기건설 문제 등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한 각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시외곽순환도로건설, 광주국립종합과학관 건립사업등 민선 4기 역점시책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에 따르면 열린우리당과도 조속한 시일내에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각 정당과의 정책협의회는 1등 광주건설을 위해 계획한 각종 프로젝트를 중앙 정치권에 소상히 알리고 이해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을 발전시키는 일이라면 여야를 막론하고 각 정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각 정당과의 정책협의회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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