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세계박람회유치, J-프로젝트, F1대회, SOC 확충 등 현안추진 순항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9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는 전남이 신해양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프로젝트로 향후 도정운영의 핵심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난 7월 취임한 후 100일을 맞이해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취임 100일에 즈음한 주요 도정 운영방향’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또, 현재 J-프로젝트의 청사진인 마스터플랜 수립이 마무리돼 가고 있음에 따라 연내에 기업도시 사업시행자가 될 SPC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대비하고,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선결 과제인 특별법 제정 및 정부지원 확보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고루 잘 사는 풍요로운 전남 건설을 위해 권역별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한 발전전략을 마련해 실천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단지도 미리 조성해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남해안 갯벌 생태지구 지정 및 천일염의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임을 강조했다. 또, 태양광.조류.풍력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폐교를 활용한 영어캠프를 조성해 농어촌 자녀의 외국어 학습기회 확대, 고령 친화산업과 한방산업 등을 적극 육성,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 지사는 앞으로 전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이처럼 설명하고 도민들께서 전남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도정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지사는 그 동안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수세계박람회, J-프로젝트, F1 특별법, 섬.해양자원 개발, SOC 국고예산 확보 등 당면 도정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전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도정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큰 방향을 잡아서 본격적으로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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