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보건의료시스템 강화 등 특단대책 수립 주문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3일 ‘지난해 6대 암질환과 5대 만성질환의 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율이 전국 16개 시·도중 전남지역이 유독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최근 국감자료의 언론보도와 관련, 대책마련을 지시하였다.이날 박 지사는 이와 관련해 “도내 농어촌의 지역적인 특성상 고령화로 인해 발생빈도가 높은 것인지 철저한 원인분석에 나서 대책을 수립해 나가라”고 관련 실국에 주문하였다.박 지사는 특히, “질환발병율의 전국적인 분포를 보면 대부분의 특별시, 광역시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경우가 많은 반면 농어촌지역이 많이 분포한 도 단위의 경우 대부분의 질환군에서 평균이상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이어 박 지사는 “연령별, 지역별 자체 원인분석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나가라”고 강조하였다.박 지사는 또, 폐교직전의 학교에 자원 근무해 47명의 학생수를 늘리는데 성공한 해남 마산 초교 용전분교 한은정 분교장(여.47)에 대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였고 이날 박 지사는 도 관계관으로 하여금 한 분교장에게 전화로 격려토록 하고 학교운영 상황, 지역사회 공동체 운영상황 등 그동안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토록 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박 지사는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돌아오는 학교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남 김선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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