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 농수산물 캐나다 수출길 열려
  • 없음
  • 등록 2006-11-04 09:11:00

기사수정
  • -‘캐나다 한인실업인총연합회’, ‘전남도 명예 수출 에이전트’로 위촉-
전남 농수산물의 캐나다 수출길이 열렸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해외수출을 확대하고 상설 유통.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해 그 동안 해외동포 유통회사 대표나 바이어를 명예수출 에이전트로 위촉을 추진해 왔다. 특히, 도는 지난 1일 ‘캐나다 한인실업인총연합회(회장 김영필)’를 ‘전남도 명예 수출 에이전트’로 위촉했다. 도는 이번 위촉을 통해 캐나다 한인실업인총연합회가 운영하는 각 지역협회의 도매유통물류센터내에 상설판매장을 개설해 전남 농수산물을 전시.홍보하고 산하 편의점 및 마켓을 통해 이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해 전남 농수산물을 현지화시키고 캐나다 주류(主流) 시장에 진입할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됐다. 캐나다 한인실업인연합회는 현재 벤쿠버, 토론토, 캘거리, 에드먼튼, 퀘벡, 마니토바 등 6개 대도시에 지역협회를 두고 있다. 이들 지역협회는 도매.유통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협회 산하에 6500여개의 편의점 및 마켓을 회원으로 관리하면서 물품을 공동 구입해 회원마켓에 도매로 공급하고 있다. 또, 신상품 정보와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협회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신창섭 전남도 기업통상과장은 “이들 유통망을 활용하면 수출 활성화를 위한 농수산물 유통.판매망 구축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캐나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현지인의 기호와 입맛을 길들여 간다는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벤쿠버에서 열린 모국상품전시회에 참가한데 이어, 7월에는 연합회 회장단을 수출상담회에 초청해 전남 수출업체의 상품을 소개하고 23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광주 박 경 석 기자 -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