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남악신도시에 ‘국립미술관’ 유치 본격 추진
  • 없음
  • 등록 2006-11-07 10:02:00

기사수정
  •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 유치 붐 조성...문화관광부 등 관계기관에도 적극 건의
전남도는 남도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남종화를 중심으로 작품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지역미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미술관을 남악신도시 내에 유치키로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간다. 6일 도에 따르면 전남은 공제 윤두서, 소치 허련, 미산 허형, 남농 허건, 의제 허백련 등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난 작가정신과 화필을 이어받은 수많은 작가들을 끊임없이 배출시켜온 예향(藝鄕)의 고장이다.도는 이 같은 예향 전남의 전통을 계승하고 남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남종화를 중심으로 작품의 체계적 수집과 보존 및 관리하기 위해 국립미술관을 유치키로 했다.이를 위해, 도는 미술계 인사를 중심으로 내년에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유치 붐을 조성해 나가면서, 문화관광부 등 관계기관에 국립미술관 건립을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국립미술관을 유치하게 되면 전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립미술관을 유치한 광역자치단체가 되고 특히, 이를 통해 한국 미술발전을 주도하면서 대내·외에 예술의 본고장임을 뚜렷이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도는 미술관 유치 분위기 저변확대 및 기량이 우수한 지역 전업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안정된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에서는 최초로 ‘남도예술은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남도예술은행은 작가로부터 작품을 구입하고 일반 동호인에게 사이버와 현장을 통해 다시 판매(경매)하는 미술품의 은행역할을 담당하고 있다.2005년도에는 전통미술 부문인 한국화 등 3개 부문에서 30명의 작가를 선정, 191점의 작품을 구입한 바 있다. 올해에는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차로 30명의 작가로부터 170점의 작품을 구입했고 이달 중에는 미술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130여점의 작품을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전남 김선배 기자 ksbnews21@hanmali.net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