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일 후임 정무부지사 인선과 관련해 공모를 통해 경제전문가를 영입키로 했다. 도의 이 같은 방침은 일자리가 없어 전남을 떠나는 인구가 많은 현실을 타개하고 경제적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개 기업도시,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섬.해안선 개발, 소금?해조류 등 지역특산품 전략산업화, 나노.생물산업, 해양생물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투자유치가 시급하고 이를 위해 경제전문가가 도지사를 보좌하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이에 따라, 공개모집에 따른 행정적 절차 등을 마련하고 경제부처 출신 전문가 또는 기업체 CEO 등 경제분야에 능력과 자질이 탁월한 인사를 널리 공모해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도의 이 같은 추진은 최근 이근경 정무부지사가 사표를 제출한데 따른 것이다. - 광주 박 경 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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