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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메카노 신기술 러시아와 공동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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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12-06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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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카노케미스트리연구소 도내 유치.향후 6년간 국비 30억 등 모두 50억 투자
전남도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실을 유치, 인적교류에 의한 첨단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과학기술부 공모사업인 ‘글로벌파트너쉽 프로그램’과제에 응모해 순천대와 파트너인 러시아 메카노케미스트리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외 우수 연구소를 도내에 유치하기 위해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지난해 9월 러시아 메카노케미스트리 연구소를 직접 방문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후속조치로 러시아 우수과학자 초청 워크숍 개최,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간 협약체결 등 연구소 유치를 위해 도 투자유치단,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 등의 협조아래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메카노케미스트리 기술이란 물리.화학적 반응을 통해 100만 분의 1을 뜻하는 마이크로(㎛) 단위로 분쇄한 미분체에 활성화를 줘 입자에 기능성을 부여하는 공법이다. 국내에선 아직 미개척 분야인 신기술로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지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활발한 연구개발로 결과물을 사업화하는 단계에 와 있다. 특히, 메카노케미스트리 연구소는 1944년에 설립한 러시아 과학성 산하 연구기관으로 메카노케미스트리, 바이오, 신소재, 친환경 등 과제를 연구하며, 2003년에는 과학성 산하 전체 연구소 중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는 메카노케미스트리 기술 개발을 통한 첨단 신기술 우위 확보와 전남 전략산업인 생물.신소재.제철.화학.조선 산업과 연계한 기능성 식품, 부품소재, 절약형 에너지 소재 등을 연구.개발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에 공동연구실을 설립해 오는 2012년까지 향후 6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도비, 러시아측 부담금, 참여기업 부담금 등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2007년 3월부터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연구 결과물을 사업화함으로써 30여개 연관기업 유치와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과 5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김갑섭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앞으로 전남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 우수 연구인력 양성, 미래 원천기술 개발, 연구기반 구축 사업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R&D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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