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건설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 시범기관으로 선정돼‘U-지적시대’를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의‘U-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토지종합정보망 정보화 전략계획'과 관련해 전남도가 한국토지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 시범기관으로 지정됐다는 것. 도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토지정보 고도화사업은 토지와 관련된 모든 민원사항에 대해 ‘유비쿼터스’신개념을 도입, 정보화하는 것으로 인터넷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토지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최첨단 토지정보시스템이다. 즉, 토지이용계획, 공지시가, 부동산가격, 토지이용규제 정보 등 토지의 모든 민원을 와이브로(휴대 인터넷)로 처리하는 최첨단 대민 서비스 시대가 열리게 된다는 것. 이를 통해, 토지관련 민원행정 업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대국민서비스 만족도를 증진시키는 등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도팔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시범기관 지정은 도가 위성영상지리정보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타 자치단체의 모델 케이스가 된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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