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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R&D 활성화와 대체에너지 보급사업 전력
  • 박경헌
  • 등록 2007-01-04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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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위해 올해 정부지원자금 등 총 85여억원 투자
전남도는 3일 고부가 가치 산업육성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R&D의 활성화와 대체에너지 보급사업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도는 우선, R&D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산학협력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산학협력과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한층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체와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그룹을 형성해 산업현장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연기술연구회’를 운영한다. 또, 산학연기술연구회에서 도출된 기술적 과제의 해결이나 전남의 산업발전에 필요한 R&D사업의 유치를 위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기획 및 제안서를 작성, 중앙에 사업을 신청하는 ‘하이테크위원회’도 구성.운영하게 된다. 도는 아울러, 중소기업들에게 국내.외 우수기술을 중개하고 도 자체 연구개발 공모사업을 실시하는 등 각종 R&D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침으로써 지역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도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과학성 산하 연구기관인 ‘메카노케미스트리연구소’유치를 성사시킴에 따라 메카노케미스트리 기술개발을 통해 전남의 전략산업인 생물.신소재.제철.화학.조선산업과 연계한 기능성 식품, 부품소재, 절약형 에너지 소재 등을 연구.개발해 사업화 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12년까지 향후 6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 50억원을 투자, 30여개 연관기업의 유치를 통해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5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석유자원의 고갈에 대비, 타 지역에 비해 유리한 태양광, 풍력자원 및 조류 등 자연에너지 활용과 농도 특성을 살린 농가 부산물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을 위해 올해 정부지원자금 59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등 모두 85여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도는 곡성 소수력 발전소 및 광양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사회복지시설과 도서지역 태양열 급탕시설 보급, 나주 폐열회수 시스템과 LED교통신호등 설치, 남악신도시 Sun-City 조성, 울돌목 조류발전시설 설치, 서.남해안 조류 자원조사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최장주 전남도 과학기술과장은 “지난 2000년부터 산업자원부의 지역에너지 보급사업에 발맞춰 61개 사업에 561억원을 투자해 도서벽지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사회복지시설 태양열 온수 시스템 공급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와 함께 수자원공사 등과도 협조해 담양.장성.탐진댐에 소수력발전시설 설치 등 대체에너지 보급사업에 주력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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