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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도 대표 축제 확정돼
  • 박경헌
  • 등록 2007-01-1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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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영광 법성단오제 등 모두 8개 축제 선정.발표
전남도는 영광 법성단오제 등 8개의 축제를 ‘2007년 전남도 대표축제’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확정내용을 보면 1위에는 영광 법성단오제, 2위에는 순천 순천만 갈대축제와 곡성 심청축제 등 2개 축제, 장려에는 목포 해양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장성 홍길동축제, 광양 매화문화축제, 화순 고인돌축제 등 5개 축제다. 1위에는 2천만원, 2위에는 각 1천 5백만원, 장려에는 각 1천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도의 후원명칭 사용과 홍보 지원 등 전남도로부터 각종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이 밖에, 타 축제와 차별화돼 경쟁력은 있지만 도 대표축제에서 제외된 구례 산수유축제, 고흥 우주항공축제, 해남 명량대첩제 등도 유망축제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개최된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축제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축제현장 평가를 통한 사전 평가(40%)가 이뤄졌다. 또, 시군의 2006년 축제결과보고서 및 2007년 계획서를 토대로 도 대표축제 선정위원회에서 관광객만족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실적, 축제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효과, 지역주민 자긍심 고취 등 구체적인 평가(60%)가 실시됐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현장평가가 점수화돼 반영됐다. 게다가, 차별화되지 않은 축제를 통?폐합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한 순천의 순천만 갈대축제와 목포의 해양문화축제가 이번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최근 ‘2007년 문화관광부지원 육성 축제’로 강진청자문화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2억 5천만원을, 지난해 유망축제였던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우수축제로 승격돼 함평나비대축제와 함께 1억원을 각각 받게 됐다. 또, 지난해 예비축제였던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유망축제로 승격돼 5천만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고 보성 다향제, 담양 대나무축제, 무안 백련대축제는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완도의 장보고축제가 해양수산부지원육성 축제로 선정돼 2억원의 국비지원을 받는 것과 함께 문화관광부의 지역민속축제로도 뽑혔다. 아울러, 여수의 거북선축제도 문화관광부의 지역민속축제로 선정돼 별도의 국비지원과 행정지원을 받게 됐다. 도는 앞으로도 타 축제와 차별화돼 경쟁력을 갖추고 생산적인 축제의 육성을 위해 지역축제를 통?폐합한 시군에 대해서는 2008년도 도 대표축제 선정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광분야 전문교수, 시민단체 평가단이 현지평가서에 직접 점수를 부여토록 하고 특히, 외지관광객유치 실적을 평가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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