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발·처벌 위주보다 수감기관 지원 및 대안 제시 중점
전남도는 5일 올해 감사·감찰 운영 방향과 관련, 적발·처벌 위주보다는 수감기관을 지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성과·지도위주로 실시키로 했다.특히, 도는 이처럼 성과·지도위주의 감사에 중점을 둠으로써 지방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확보, 도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도는 올해 순천시 등 11개 시군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모두 28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또, 도민 생활과 밀접한 취약업무 1~2개 분야를 선정해 테마감사를 실시하고,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현장 기동감찰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도는 특히, 감사환경 변화에 부응한 감사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5월중에 시군 감사담당 공무원과 명예감사관이 참여하는 직무연찬회를 갖는 등 감사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최근 이와 관련, “잘 되고 있는 사업은 적극 발굴해 직원 사기를 높이고, 주요 사업장, 취약부서, 민원발생 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한편, 도는 최근 도청서 도내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올해 감사·감찰 운영방향과 시군 등에 대한 감사계획을 설명했다.특히, 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달성한 청렴도 3위에 만족하지 않고, ‘클린(Clean)-전남’ 실현을 위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꾸준히 추진, 깨끗한 공직풍토 정착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도 모든 시군이 다함께 공동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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