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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대 지역특화 생태공원 조성에 박차
  • 박경헌
  • 등록 2007-03-08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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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있는 관광자원으로 선점키로 -
전라남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섬, 갯벌 등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하여 의욕적으로 추진중에 있는 다양한 생태공원을 브랜드화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총괄 추진체계를 갖춰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박준영 도지사가 독창적인 컨셉의 생태공원을 다른 지역보다 앞서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조성함으로써 미래 관광수요를 선점해야 한다고 역설한 것에 따른 것으로 국내외의 관광패턴이 생태관찰과 녹색체험 위주의 자연친화적 활동으로 변화해가는 흐름에 비추어 주목된다. 전라남도는 이에 따라 국내 최초 또는 최대 규모의 ‘야생동물복원공원’, ‘뱀생태공원(뱀독연구소 포함)’, ‘생약초공원’, ‘야생화공원’, ‘갯벌공원’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남을 대표하는 5대 생태공원으로 브랜드화하여 적극 육성하기로 하고 6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추진상황 점검과 당면 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5대 생태공원별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공원 조성에 필요한 부지 및 예산확보 등 제반 문제점과 대책은 물론 향후 추진계획과 중앙부처 건의사항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 이 밖에도 상호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합동 점검회의를 수시 개최하고 오는 5월 중으로 관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역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김영록 부지사는 이 날 회의에서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국민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환경과 생태·체험을 중시하는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이 부상하고 있다.”고 말하고 5대 생태공원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생태공원은 전남의 비교우위 생태자원을 근간으로 이용자들에게 식물, 동물, 곤충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원을 말한다. 전남도가 이처럼 생태공원을 집중 조성하게 된 배경은 최근 도시의 급격한 팽창과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로 쾌적한 자연환경에 대한 선호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인공미를 최소화한 자연상태의 생태공원이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경쟁력있는 블루오션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전남의 친자연적 특성과 비교우위 자원을 최대한 살려 5대 생태공원을 녹색의 땅에 걸맞은 전남만의 새로운 특화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고지원 확보는 물론 전문가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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