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도청서 ‘F1 경주장 건설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전남도는 F1경주장 건설과 관련, 중앙부처 협의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으로 경주장 건설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오는 7월 경주장 건설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2일 오후 3시 도청 9층 서재필실에서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와 공동으로 2010년 F1 코리아 그랑프리(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를 위한‘F1 경주장 건설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 2010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특별위원회 위원 및 중앙과 지방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자문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경주장 서킷 컨셉, 토목?건축분야 등의 기본설계(안) 보고와 질의답변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전남 F1 경주장 설계는 독일, 말레이시아, 중국 등 전 세계 30여개 이상의 경주장 신축 및 리모델링에 참여한 바 있는 세계적인 F1 경주장 설계 전문회사인 독일 틸케사와 국내 설계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는 한국의 전통미와 남도의 예향적 고유미를 반영한 독창적인 경주장으로 건설해 그 자체가 관광상품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오는 2009년 말까지 F1경주장 건설공사를 완료한 후 2010년 하반기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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