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부동산 가격안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택 1개 지역과 토지 2개 지역에 대해 부동산 투기지역 지정 여부를 심의한 결과 모두 지정을 유보했다고 밝혔다.주택 투기지역 후보지인 경기 동두천시는 최근 1년간 집값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1.11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어 투기지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토지 투기지역 후보인 경기 의정부시와 양평군은 이미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토지 거래량이 줄고 땅값 상승률도 낮아져 지정을 유보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전국 250개 행정구역 중 주택 투기지역은 92개, 토지 투기지역은 99개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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