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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29일부터 본격 운행
  • 박경헌
  • 등록 2007-03-28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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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광장서 운행개시 행사 개최 예정
전남도내 관광지를 일주하는 ‘관광지 순환버스’가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오는 29일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광장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종철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운송업체인 금호산업 관계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운행개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도내 관광지를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일주할 수 있는 ‘관광지 순환버스’를 운행키로 하고 지난 1월부터 운송업체 및 관광코스 선정, ‘전남 관광카드’개발 및 한정면허 등 법적 절차를 마무리 했다. 도내 주요 관광지 등 20개 노선을 운행하게 될 ‘관광지 순환버스’는 운행 첫 해인 올해는 12개 노선에 대형 버스 12대가 운행되고 내년부터는 20대가 투입 운행되는데, 관광수요 증가추세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하게 된다. 관광지 순환버스가 운행되면 목포, 순천 등 시군에서 운행하고 있는 ‘시티 투어(City Tour)’와 상호 연계돼 전남 곳곳의 관광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고객만족의 관광’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특히,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객에게 발매되는 ‘전남관광카드’는 충전과 환불이 자유롭고 저렴하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카드개발을 담당한 ‘이비카드’는 현재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통용되는 교통카드와도 호환이 가능해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전망이다. 그런데, 도는 지난 26일 도청서 도내 시군 관광담당 과장 및 교통담당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관광지 입장료 할인 및 시티투어(City Tour)와 상호 연계시스템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지 입장료 할인에 이어 음식, 숙박료 등에도 할인혜택을 확대해 나가기로 해 전남을 찾는 외래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관광지 순환버스’ 운영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 관광포탈사이트인 ‘남도코리아’ 등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함께 도내 주요 역과 터미널, 관광지 등지에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고 전국을 운행하는 금호고속버스내 설치된 비디오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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