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선호)이 타 시?도와 비교우위에 있는 지역 특산물의 특성과 우수성을 규명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하여 2008년도 신규 연구사업으로 확정 추진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전남산 천일염의 일반성분과 미네랄, 음이온 등을 분석하여 수입 천일염과의 구별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우리도내에서 생산하는 젓갈의 수분과 조지방,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 영양학적 특성과 맛에 대한 우수성을 규명한다. 이와 함께 서남해안 갯벌의 자연적 정화능력과 경제적 가치 및 생태학적 기능을 평가하고, 백운산과 천관산 등 도내 5개 유명 산(山)의 피톤치드(phytoncide : 나무가 해충이나 미생물 및 각종 균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발산하는 천연 항균물질) 분포를 조사하여 자연휴양림의 조성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대상지 시료를 채취하여 정밀분석을 실시하고 지역별, 계절별로 특성을 파악하여 대표성을 확보하는 한편, 필요시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와 공동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선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연구사업 추진으로 천일염산업과 신안의 젓갈타운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도내 자연휴양림 이용객의 건강증진과 관광수요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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