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지자체 공무원 등 1천여명 참석
환경부와 건설교통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후원하고 한국 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2007년 물 종합 기술 연찬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도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 학계, 전문가, 관련 업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물 종합 기술 연찬회’에서는 앞으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세계 유수기업들이 수자원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 정부의 상수도 정책방향이 제시된다. 이와 함께, 하수도, 폐기물관리, 자연형 하천정화 사업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벌이는 등 이번 행사가 관련 종사자들의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청 내 전시부스를 설치해 기술개발 촉진을 통한 상하수도 관련 각종 신제품 기자재를 전시하고, 하수처리장, 정수장, 배수지시설 견학 등으로 참가공무원 및 관계인들에게 상하수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홍도와 서남해 끝에 있어 일몰?일출이 장관인 흑산도를 탐방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도는 홍도 및 흑산도 생태탐방을 통해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알리고 특히, 이 같은 전국 규모의 행사 유치로 목포, 신안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규모의 행사를 이처럼 유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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