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에서는 비능률적인 행정우편물 업무의 기능개선을 위해 ‘행정우편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9일 구에 따르면 현행 행정우편물 업무는 전작업이 수기처리로 이루어지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우며, 특히 등기우편 발생시 수취인 불명 등으로 반송되는 수수료가 지난해 기준 2천3백 68만 2천원(등기우편 총예산의 17%)으로 예산낭비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이를 위하여 구는 1천5백61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등기우편 환부거부제’를 운영하여 예산절감 및 행정의 능률성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우편물 다량발송부서인 세무1,2과와 환경과, 교통과, 주차관리과 등 각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본 시스템 구축으로 남동구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요인 제거 및 예산절감의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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