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한 ‘2007전남도 창업박람회’가 오는 9일 하루 동안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도는 JETEX(Jeonnam Excellent Technology Exhibition) 추진위원회(위원장 소지영 순천대 교수) 주관으로 9일 오전 11시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2007전남도 창업박람회’ 개막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소기업 우수기술관, 전남전략산업관, 신기술창업관 등의 전시회가 열리고, 도내 11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와 입주기업을 비롯해 우수 창업기업들이 참여하게 되며 도민 1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행사당일에는 지역민의 창업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특별 초빙된 방송인 출신 창업가 전유성 씨의 창업특강 ‘창업 알고하면 성공한다’, 유명 CEO인 (주)KSI 김경숙 대표의 ‘좌충우돌 창업스토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도민의 창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과 함께 창업마인드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창업박람회’는 지난 2004년 첫 개최돼 동.서부권에서 각각 열렸지만 2005년부터는 동.서부권 윤번제로 개최되고 있다. 한편, 도는 도내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창업설명회, 벤처동아리 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관련 시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