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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 경도개발 투자협약 체결
  • 박경헌
  • 등록 2007-11-09 0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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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12년까지 총 3022억 투자...해양테마 펜션단지 등 조성-
여수 경도가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집중 개발된다. 전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투자기관인 전남개발공사 이동진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경도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여수 경도개발은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여수시 경호동 일원 2백35만6천㎡ 부지에 총사업비 3022억원을 투자, 해양테마 펜션단지 등을 조성하며, 단계별로는 호텔, 콘도, 워터파크, 주거시설 등 택지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여수 경도개발을 위해 전남개발공사는 인?허가, 용지보상, 조성공사, 분양, 민간투자 유치 등 사업시행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이에 따라, 지난 8월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경도개발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대비 숙박과 위락시설을 갖춘 대단위 관광리조트가 조성돼 전남 동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갑섭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여수 경도개발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해 오동도, 향일암 등과 함께 전남 동부권 휴양관광지의 중심으로 육성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섬과 일출, 낙조, 갯벌, 해수욕장, 해양레포츠, 체험어장 등 해양관광자원을 활용, 해안선을 따라 오는 2010년까지 해양테마 펜션단지 10개소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지금까지 7개 회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민자 2844억원을 유치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주)KL하우징에서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에 민자 80억원을 투자해 펜션, 원형극장, 운동시설, 바비큐장, 수영장 등을 시설할 계획으로 착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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