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년부터 10년간 추진되는 제3차 섬 종합개발사업에 전국 60.6% 투자-
전라남도가 2008년부터 10년 동안 추진하는 제3차 섬 종합개발사업 사업비로 전국 최대 규모인 1조 829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제3차 섬 종합개발사업 사업비는 전체 1조 7,874억원으로 1월 4일 중앙정부와 「도서개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월 4일 최종 확정하였다. 또한 지난해 12월 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7년 전국 섬 종합개발사업평가에서 전남도와 신안군이 최우수기관표창을 받는 등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특별 상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았다. 전남도는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신안군에 5억원,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완도군에 4억원, “장려상”을 받은 여수시에 1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제3차 섬 종합개발사업은 이전의 제1?2차 사업으로 추진한 생산?생활기반시설에서 탈피하여 선착장과 방파제 등 소규모 어항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하도록 제외되었으며 섬의 특성을 기초로 유형화하고 섬 관광자원화사업과 연계한 색채디자인, 해양 경관조망시설, 수변데크, 친수공원조성 등 해양관광과 소득원 창출에 직접 기여하는 사업들이 대폭 반영되어 있다. 특히 전남도가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섬 관광자원 개발사업』4개 클러스터별 15개의 테마에 대하여도 제3차 섬 개발 유형화 사업비 7,091억원을 투입하여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연륙.연도교 사업은 전국 10개소 중 7개소(2,636억원)가 우리도에 설치되게 된다. 여수 금오도~안도, 신안 사옥~증도는 2010년까지 완료하고, 여수 동도~서도간 연도교 가설 등 5개소는 2009년부터 사업을 착수하므로써 섬지역간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관광객이 쉽게 찾아옴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영 지사는 “앞으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제3차 섬 개발 유형화 사업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이미 확정된 2012 여수세계엑스포 유치 효과를 서남측으로 최대한 확산시켜, 2000여개의 유?무인도와 세계최고 해양자원인 다도해 지역을 활용한 특색 있는 해양관광권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아울러, 전남을 일본, 중국과 연결한 해양관광크루즈 개발과 주요 섬 지역의 교통망을 개선,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솔라섬 휴양지대, 어촌 체험형 섬, 요트전용 섬, 자연경관 조망형 섬 등 섬 프로그램 개발하여 전남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 하고 2008년을 해양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동북아 해양경영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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