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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잘 사는 전남 위해 기업 1천개 유치”
  • 정공철
  • 등록 2008-01-18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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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시군 투자유치공무원 오늘 한마음 큰실천 다짐대회
전남도가 ‘잘사는 전남’을 위해 올해를 투자유치 총력추진의 해로 선포하고 도와 일선 시군 투자유치 담당공무원 ‘기업 1천개 유치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한마음 큰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전남도는 17일부터 이틀간 나주시 남평읍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 도?시군 및 경제자구역청 투자유치담당공무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총력추진의 해’ 결의대회를 겸한 올해 첫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박준영 전남지사가 올해를 ‘투자유치 총력추진의 해’로 선포한 이후 지난해 말 도와 시군이 투자유치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면서 점화된 투자유치 열기와 올 연초 시무식을 통해 도 산하 전 공직자가 투자유치에 올인하겠다는 다짐을 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연초부터 곧바로 실천적 의지를 다지고 역량을 결집하는 행사를 기획한 것은 무엇보다도 투자유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했기 때문으로 이를 통해 전 공직자의 투자유치 참여를 유도하는 인위적 효과가 기대된다. 워크숍에서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특강을 통해 투자유치 최대 프로젝트인 ‘기업 1천개 유치 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전 공직자가 기업인의 외면과 차가운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인내를 앞세워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투자유치 총력추진의 해’”라며 “잘사는 전남 실현을 통해 전남의 운명을 바꿔 나가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투자유치에 행정력과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또 “올해가 ‘광주?전남 방문의 해’인 점을 십분 활용해 맛과 멋의 고장인 전남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기업인과 투자가를 만날 때 대화 소재로 적극 활용하면서 투자유치와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전남을 둘러싸고 있는 투자환경이 밝지만은 않다”며 “투자유치 최대 프로젝트인 ‘기업 1천개 유치 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기업 지원환경을 조성하고, 입지 확보 등 전 공무원의 투자유치 요원화, 1읍면 1기업 유치운동, 기업투자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등 투자여건 개선에 매진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전남도 투자유치관련 직속기관?사업소, 경제자유구역청, 시군 등이 2008년 투자유치계획을 설명하고 기관별 목표와 추진방향을 제시했으며 기업 1천개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또 농공단지 및 산업용지 부족으로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초래되는 등 개별입지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효율적인 개별입지 확보와 기업인을 상대로 한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기법, 현장 위주의 투자유치 사례 발표 등 실무 강의가 이어졌다. 분임토의 시간에는 실무에 접목이 가능한 주제를 부여하고 우수한 결과에 대해서는 시상을 해 열띤 토론을 유도해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 분기별 정례 워크숍을 추진해 투자유치담당 공무원들이 투자환경 변화, 정부정책에 공동대응 등 투자여건 개선 및 실무능력을 쌓는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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