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의 땅 전남을 더 푸르게 가꾸고 일자리도 창출한다.’
전남도는 17일 2008년도 산림부분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공공 숲가꾸기와 산림서비스 증진사업, 산림보호강화사업 등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고용효과는 연인원 84만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숲가꾸기 사업은 고용창출과 함께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 등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양한 생물종이 발생, 하층식생이 8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생태적 건강성이 높아지고 나무의 생장량 증가 등에 따른 경제적 가치가 3배 이상 높아질 뿐 아니라 수자원 57억t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산림부분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해당 사업별 신청 자격기준에 맞아야 한다. 공공숲가꾸기 사업은 만 18세 이상 65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자격 및 기준은 해당 시ㆍ군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도는 일반 숲가꾸기 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72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2월부터 도내 주요 도로변과 관광유적지, 집단 조림지 등을 대상으로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도는 또 숲가꾸기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품질혁신을 위해 산림자원화지원단 1천190명을 모집해 천연림보육 등 One-stop 방식(숲가꾸기→산물수집→톱밥?칩 생산)으로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는 이식해 경관림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도내 전 시군에 나무은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숲가꾸기를 통해 생산된 산물은 최대한 수집해 톱밥, 우드칩 등 바이오매스 신생에너지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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