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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 도내 목재문화재 화재예방 철저 긴급 지시
  • 이명재
  • 등록 2008-02-12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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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남관.송광사 국사전 등 303동 3월 14일까지 소방점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11일 대한민국 대표 목재문화재인 숭례문이 화재로 전소되자 “진남관, 송광사 국사전 등 도내 목조문화재 화재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도내 유구한 역사와 우리 민족의 혼이 깃든 진남관, 송광사 국사전 등 목조문화재 303동(국보 5.보물 14.사적 15.중요민속자료 30 등)에 대해 소화전 및 소화기 등 소방시설 일제점검, 중요문화재에 대한 정기순찰 및 근무원 배치, 유관기관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특히 박 지사는 ▲3월 14일까지 목조문화재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토록 하는 한편 ▲중요문화재에 대한 정기순찰 및 근무원 배치 ▲소화전, 소화기 등 소방시설 일제점검.보강 및 사용자 교육 강화 등을 당부했다. 또 ▲소방서(파출소), 문화재관리자, 시군, 읍면간 비상연락체계 정비 및 유지 ▲CCTV, 야간 적외선감지기 등 화재예방을 위한 각종첨단장비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 ▲취약지에 대한 업무담당자 지정 및 순찰 강화 등도 주문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매년 시군별로 1회이상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문화재청,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시군 등 4개기관이 합동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해 왔다. 또 화재발생시 초기단계에서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화전 198개를 설치했고, 방연제(다이메폭스)를 중요목조문화재 195동에 도포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목조문화재에 대한 일제점검을 3월 14일까지 완료해시정 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며, 소화전 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연차적으로 조속히 확보해 도내 목조문화재 화재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내 목조문화재는 총 303동이 산재해 있다. 이중 국가지정 문화재는 진남관, 송광사 국사전, 화엄사 각황전, 무위사 극락보전, 도갑사 해탈문, 나주향교 대성전, 흥국사 대웅전 등 67동(국보5,보물14,사적15,중요민속30, 사적및명승3)이다. 또 도지정 문화재는 236동(유형 55, 기념물 52, 민속자료 25, 문화재자료 10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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