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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나노기술센터 연내완공추진
  • 박경헌
  • 등록 2008-02-22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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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특화형 신 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건립 중인 ‘나노기술집적센터’를 올 연내에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김완주 지사는 20일 오후 3시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사업본부에서 채수찬 국회의원을 비롯 도와 전자부품연구원, 타타대우자동차 등 자동차용 반도체 및 센서, 태양광 분야 기업 주요 관계자 등 20여명과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과 센서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에 대해 전략회의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국내 유일의 인쇄전자 특화센터로써 차별화된 전략적 위치(Positioning)를 선점하고 있는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지역 진흥사업이나 지역전략기술사업 등으로 반영, 핵심 기술개발은 물론 관련 인력양성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차세대 자동차의 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센서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자동차의 40~77%를 차지하고 있는 전장(전기 전자장치)분야의 고도화와 산업 확장, 기업유치를 전자부품연구원과 긴밀히 펼쳐 나갈 것”을 천명했다. 김 지사는 전략회의에서 ‘나노기술집적센터의 조기 완공이 절실하다’는 당면 현안이 대두됨에 따라 “도와 전주시가 내놓기로 한 출연금이 단기간 내에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긴급 대책회의 개최와 연구원이 유치한 나노재료 분야 기업과 연구소 등이 이전 건립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관계공무원에게 특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새만금 지역에 태양광 발전 특화단지 조성 등 태양광 분야의 전략적 대응 방안은 물론 광역경제권과 관련해 전남도?광주시와의 공동 협력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연구원 내 인쇄전자 공정?장비 개발실을 둘러보면서 응용분야와 신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나노기술집적센터, 전북테크노파크, 탄소섬유 Pilot 생산장비 구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 상황을 지켜봤다.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 기존의 산업용 프린팅 기술을 전기?전자 부품제조에 적용하는 것으로 다양한 응용 가능성, 초박막, 높은 유연성, 일회성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각광을 받고 있는 유망분야로 전북도와 전자부품연구원은 ‘e-hanji'라고 통칭해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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