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가 오는 24일 오후2시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자문위원 3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제1부 개회식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의 개회사를 이승기 광주지역부의장이 대독하고, 대행기관장인 박광태 광주시장의 축사에 이어 김대식 민주평통사무처장의 인사말씀이 이어진다. 제2부 회의에서는 이승기 광주지역부의장 주재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자문과 통일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수렴된 의견을 정책 건의안으로 채택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제도화 해 통일정책을 초정파적ㆍ범국민적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서 지난 1981년 창설됐다. 자문위원은 주민이 선출한 지역대표와 정당ㆍ직능단체ㆍ주요사회단체 등의 대표급 인사로, 국민의 통일의지를 성실히 대변할 수 있는 인사중에서 대통령이 위촉한다. 현재 16,791명의 자문위원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시 자문위원은 376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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