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재래시장 상권활성화와 다문화가치 향유를 위해 의정부우체국의 협조로 매주 일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해외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우체국 직원이 매주 일요일 시장 번영회 사무실에 나와 고객들이 구입한 물품을 직접 접수해 다음날 국제특급으로 배송하게 된다. 의정부에 미군기지가 있어 외국인 거주가 높아 타 지역보다 많은 점을 감안해 우체국과 협조로 이 같은 해외배송 시스템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 서비스로 제일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해외 배송을 원하는 내외국인은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우체국으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번영회는 12월 한달동안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분석해 해외 배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번영회 관계자는 이번 해외배송으로 재래시장의 상권이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12월 한달 동안 시범운영한 뒤 연장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해외배송과 관련한 문의는 의정부제일시장 번영회(846-55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