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김득곤)에서는 최근 13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이천시 서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관내 냉동창고 및 물류창고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소방서는 대형물류센터 및 냉동창고 위험성과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최근 화재사례 분석과 향후 방향 등을 주제로 지난 11일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회의결과 특별점검반을 구성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내 냉동창고 및 물류창고 20개소에 대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및 작동기능 상태 확인, 전기ㆍ가스ㆍ위험물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 불법 가설건축 및 용도변경 사용여부, 자체점검 및 자체교육ㆍ훈련 등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소방검사 시 관계인 및 방화관리자들에게 자체소방시설 작동 방법, 재난발생시 초기대응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김기옥 대응구조과장은“올해만 해도 코리아 2000 냉동창고 및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같은 대형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는데, 이 같은 이유는 미로식 건물구조와 화재발생시 생긴 유독가스로 미처 대피하지 못해 질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며“우리지역 냉동창고는 확실한 소방검사와 안전교육으로 이 같은 대형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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