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19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부산과 서울에 이어 경기와 대구에 과학영재학교가 추가로 지정됐다고 하였다. 민주당은 지역균형발전에 대해서는 한푼의 배려도 하지 않은 지역차별과 편중의 정책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과학영재학교의 설립은 전국의 영재들이 몰려들고, 초중고 학교에 미치는 시너지효과가 커 교육에 있어서 ‘기업유치’와도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과학영재학교 추가지정에는 광주, 전남 과학고를 비롯 전국의 7개 과학고가 유치경쟁을 벌였으나 이명박정부는 결국 대구와 경기를 선택했다. 기존에 이미 서울과 부산에 과학영재학교가 있는 마당에 또 다시 수도권과 영남권에 과학영재학교를 추가로 지정한 것은 교육정책에 있어서도 이명박정부가 얼마나 편향적 사고에 가득차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며, 민주당은 이번 과학영재교 선정에 있어서 이명박정부가 보여준 수도권과 영남중심주의의 편향적 사고를 규탄하며, 국가균형발전의 대의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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