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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공정율 23.1% 공사 활기
  • 이원근
  • 등록 2009-01-19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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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곡동 - 고산동간 총연장 11.076㎞, 총사업비 5천841억원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의정부 경전철은 1-3공구 교각 332개중 126개가 완료되는 등 지난해말 현재 23.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1993년 고질적인 구시가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당초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모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 하자 문제 등으로 법정 소송 끝에 2004년 우선협상대상자가 변경되면서 당초 완공 목표인 2007년보다 4년이나 늦어진 201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경전철은올해 교각 332개를 모두 완료하고 정거장 신축공사도 올해 추진해 연말까지 57.55%의 공정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구간은 신곡동 - 고산동간 총연장 11.076㎞를 연결하는 공사로 차량기지 1개소, 정거장 14개소를 갖추고 오는 201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5천841억원(경상가격)이 소요되며 경전철 차량 전문 업체인 독일 SIEMENS사와 GS건설(주)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가 민간투자사업을 시행한다. 차량은 독일 지멘스사의 VAL208 차량으로 안전성과 정밀성이 보장되는 자동화된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소음과 진동이 적고 배기가스가 발생되지 않는 최첨단 대중교통이다. 현재 고산동에서 회룡역까지 대중교통 이용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나 경전철이 완공되면 고산동에서 회룡역까지 18분만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룡역에는 지하철 1호선과 환승할수 있도록 했고, 곤제역에는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운행하는 수도권 급행 간선버스(BRT)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 담당자는 2011년 경전철이 개통되고 교통수요가 예상수요의 80% 미만이고 운임수입의 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시 재정에 부담을 초래할 정도라면 민간사업자와 협의하여 무상운영기간(30년)의 연장 또는 이용요금을 추가 조정하는 방안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실시협약을 변경해서라도 시와 이용시민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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