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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광주은행, 지역 중소기업 살리기 손 잡았다
  • 김노섭
  • 등록 2009-03-26 0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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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업무협약 지역 중기에 200억원 특별지원 800여 업체 혜택 기대
전남신보가 광주은행과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전라남도 신용보증재단과 광주은행은 25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지역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전남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총 2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이를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100%보증)을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하고 광주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지원하게 된다. 광주은행의 이번 특별출연은 지난 21일 국무위원.단체장 워크숍에서 논의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영세기업 등의 근로자에 대한 Job Sharing(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는 기업은 최대 0.2%p의 보증료 할인과 0.5%p 내에서 대출금리 우대혜택을 받게 되며 보증서 발급 및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편리하고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업체당 평균 지원금액을 3천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약 800여개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지역 내 영세 중소기업의 창업 및 유동성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신속하게 신용보증을 공급하기 위해 계약직 등 12명을 신규 채용해 민원처리 기간을 1주 이상에서 3일로 단축하는 등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한편 광주은행은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과 프리워크아웃제도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 자금을 지원하고 하이클러스터론을 통해 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제조업체에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반’과 ‘무역금융 애로상담반’ 등의 가동을 통해 관련 기업들에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염규봉 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 팀장은 “신용도와 담보능력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일자리 지키기’와 ‘신 빈곤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지역은행으로써 이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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