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덕면 청계리 지방도 792호선 3.85km 선형개량 및 구조개선사업 착공
전라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병윤 의원(순창 제2선거구)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총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순창읍에서 강천사 앞까지 이르는 총연장 3.85km의 위험도로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곡선반경이 작을 뿐만 아니라 시거(視距) 또한 지극히 불량하고 갓길 포장이 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선형 및 구조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터였다.
(‘시거’란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도로 전방을 살펴볼 수 있는 거리를 말한다.)
약 9억원의 사업비는 국비(균특) 50%와 도비 50%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해 말부터 올 5월 초까지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어 지난달 26일에 공사가 착공돼 현재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 기간은 당초 5월 26일부터 12월 28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나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10월 중순에 마무리함으로써 단풍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행락객의 안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으로는 강천사 앞 선형개량 및 확장 1.17km, 백산리 강천주유소 앞에서 팔덕면 소재지에 이르는 갓길 포장 및 덧씌우기 2.68km, 기타 교통섬 2개소와 자연석 쌓기 76m 등이다.
이 번 사업의 물꼬를 튼 김 의원은 “그동안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교통체증이 잦고 지역 주민 및 행락객의 안전이 크게 위협을 받아 왔으나 공사가 끝나는 올 가을부터는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갓길 포장 및 덧씌우기가 이뤄져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탈바꿈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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