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내리치는 기분은 뭐라 설명이 필요 없이 하루 스트레스가 확 날라 가거든요”
올 한해 광주.전남 생활체육 배구 대회를 휩쓸다 시피한 배구 클럽이 있어 화제다.
창단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광산구 무진 배구클럽(회장 조기철) 순순 아마추어 남녀 회원 50여명이 광산구 영천 중학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더위와 맞서고 있다.
땀방울이 맺혀 이마를 닦아내는 회원들의 모습 과 하나됨을 외치는 기합 소리를 들을 때면 영락 없는 동호회 분위기.
지난 2006년 3월 뜻 있는 몇몇 회원이 의기투합 동호회를 조직 그 해 첫 월곡 중학교에서
운동을 시작으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지금은 정상의 위치에 올라 타 클럽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각기 다른 직업과 성향이 다른 회원들이지만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뭉쳐 정보교류와 함께
인간교류의 장 역할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또 무진 클럽은 청년,장년부로 팀을 나눠 실전과 같은 연습 게임은 물론 저녁 촐촐함을 달래는 간식 내기 한판 승부(?)를 펼쳐 팀이 하나 됨을 느끼는 한 바탕 잔치를 펼쳐 웃음 꽃을 피운다.
특히 올해에는 무진클럽 여자 회원들이 광주 전남. 대회를 석권 하다시피 하는등 정상권 실력을 갖춘 명문 팀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9일 열린 전국 장애인 배구 대회에서 남 .여팀이 나란히 우승 ,준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무진클럽 조기철 회장은 “배구공 하나로 한 마음으로 웃고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수 있다”며 “더 많은 지역 주민이 함께 해 건강도 챙기며 배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배구에 대한 예찬론을 밝혔다.
오정남 여 부회장은 “순수 아마추어 팀이 정상급 실력으로 손색이 없는 것은 서로 양보 하며 배려 하는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 하다”며 “서로 노력 하고 희생하는 정신을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올 해 8월 무진클럽은 체육관을 영천 중학교로 장소를 옮겨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 의 저변 확대와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뜨거운 여름 그들의 파이팅 넘치는 스파이크가 가마솥더위보다 더 뜨겁다.
한편 배구에 관심 있는 이들은 다음 카페(배구를 사랑하는 무진클럽),(광주전남 배구동호회연합카페)를 참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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