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천정배의 민생포차’가 17~18일 이틀간 광주에서 문을 연다.
지난 13일 명동성당 앞에서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친 ‘천정배의 민생포차’는 14일 천안을 시작으로 오는 추석연휴 전까지 17일간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민심의 현장에서 ‘언론악법’, ‘4대강 사업’ 등 정치 현안과 민생문제, 지역 현안 등을 국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취지이다.
첫날에는 전남대 후문, 둘째날에는 상무지구 치평동 성당 앞에서 각각 저녁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며,‘천정배의 민생포차’는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이 행사에는 김재균?조영택의원을 비롯해 김영집 참여자치21공동대표, 김명술 광주시민단체총연합사무총장, 이상갑 변호사, 김용옥 동신대교수 등 각계 각층 인사와 시민들이 방문한다.
‘천정배 민생포차’일정은 14일 대전(천안역 광장), 15일 대전(서대전시민공원), 16일 전주(오거리광장), 17~18일 광주(전남대 후문, 상무지구), 19일 하동(화개장터)?옥천, 20일 목포(평화광장), 21일 신안(압해면사무소 앞), 22일 여수(거북공원), 23일 사천(참마트 오거리), 24일 부산(서면), 25일 울산, 26일 대구(수성못), 27일 속초, 28일 춘천(강원대 정문), 29일 인천, 30일 안산(중앙역 건너편)을 차례로 순회한다. 10월 1일에는 발대식을 진행했던 명동으로 돌아와 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언론악법 날치기 처리에 항의해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 명동성당, 헌법재판소, 대검찰청 앞 등에서 각각 언론악법 원천무효, 용산참사수사기록 공개 등을 요구하는 거리 캠페인과 1인 시위 등 ‘거리 정치’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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