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광주전남본부 초대 본부장으로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인 고재택 본부장이 5일 LH공사 광주전남본부 사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사에서 고재택 본부장은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도 함께 느끼며 직원들이 전문능력을 갖추고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또한 양 공사가 가진 역량과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킨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심감이 있음을 전하였다.
그 동안 소속은 달리했지만 공기업의 직원으로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땀흘리며 헌신해 왔던 점에 대해서도 취임사를 통해 격려하였다.
그리고 지금 나라 경제는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도 미국발 세계 경제위기의 여파속에 있음을 전하며 각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경제위기 극복의 제 1주체되어야 할 것이라 전하였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출범하게 된 배경을 정확히 이해해야 할 것을 밝혔다.
주공과 토공은 과거 주택과 택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시대에 그 신속한 공급을 담당해 왔으나 택지개발 등 동일사업에 대한 중복투자, 조직확대 등 방만 경영과 경쟁적 택지개발은 오히려 난개발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하였기에 개발경쟁에 따른 비효율은 없었는지 이를 자성해 보고 효율적인 정부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검토가 있어야할 것이라하였다.
끝으로 재무적 관점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고,양 공사의 재무상태는 상당히 악화되어 있는 실정이기에 안정적 재원조달이 시급하다고 전하였다.
그러하기에 낭비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중장기 재무건전성을 확보하여 저렴한 서민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통합공사의 사명임을 잊지 말아야 할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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