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의정부시 관내 곳곳에서 경로잔치 및 사랑의 바자회가 열려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일에는 의정부3동에서 바르게살기 및 새마을지도자 주관으로 경로잔치가 열렸으며, 6일은 가능3동 작은사랑나눔회, 호원1동 어머니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단 주관으로 각각 경로잔치가 진행되었고, 7일에는 의정부1동 새마을 지도협의회 및 중앙감리교회주관으로 경로잔치 및 사랑의 바자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들은 홀로 외롭게 생활하며 자칫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은 물론 이웃사랑과 효 실천의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단체들은 어버이를 모시는 자녀의 심정으로 나눔을 실천했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하겠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한 경로잔치에 참석한 김모(73세) 할머니는 요즘같은 세상에 이렇게 따뜻한 정을 베푸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외로운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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