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어린이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가족단위 수강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우리가족 점자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점자교실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장애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교육과 점자읽기수업 및 장애보행 체험 등 다양한 유형의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점자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김모(12세)군은 “장애가 있는 친구들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받고 보니 나랑 전혀 다를 바 없는 친구들이고 사랑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점자수업과 함께 장애체험도 해보며 배려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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