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27일 오후 1시30분 신흥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자들에게 일산화탄소측정을 통한 금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금연의지를 갖도록 계도해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렸다.
또한 배너, 판넬 전시 및 홍보물 배포와 혈압, 혈당, 빈혈 등을 측정하여 건강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조사에 따르면 여성흡연율이 20%가 넘는 것으로 드러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여성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 정모(20세)군은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실제 폐 기능을 측정해보고 상담도 받아보니 금연을 꼭 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이 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흡연으로 인한 건강 상실과 환경오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함으로써 금연의식과 더불어 자기의 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금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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