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진해나루농축산물 대축제 ‘인천원정’ 대박
  • forsjaks
  • 등록 2010-11-02 13:10:00

기사수정
  • 농축산물 21억7,000만원 판매, 역대 최고의 쌀 축제 기록
제14회 당진해나루농축산물 대축제가 21억7,000만원의 농축산물 판매실적을 올리며, 인천원정이라는 부담감을 깔끔하게 떨쳐버렸다. 1995년 제1회 전국 쌀사랑 축제가 개최된 이래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개최된 제14회 당진해나루농축산물 대축제는 인천시민을 비롯해 재인충남도민회 등 20여만명이 방문해 역대 최고의 쌀 축제로 기록되었다.
 
이번 축제는 2008년 삽교호관광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쌀사랑음식축제의 농축산물 판매액 9억1,000만원 대비 238%의 증가세를 보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철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축제는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시장 친화적 산업축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쌀시장 개방과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준 가치있는 2박3일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제14회 당진해나루농축산물 대축제는 주말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쌀음식을 접하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전통놀이와 농사체험을 즐기는 등 참여형 축제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2010인분 비빔밥 만들기, 쌀응용요리경연대회, 이색 밥 짓기 경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당진 농특산물 판매와 즉석경매, 전통놀이 체험 등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했다.
 
또한, 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 줄다리기' 대회와 '해나루 OX퀴즈' 등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엄청난 가격상승으로 서민경제에 큰 부담을 안겼던 배추를 산지에서 직접 매일 5톤씩 공수해와 축제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번 전국쌀사랑음식 축제 및 당진 해나루 농축산물 대축제는 수도권에서 당진의 우수 농축산물은 산지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하고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는 1석2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