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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 모두 안전
  • 김승중
  • 등록 2011-08-20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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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위생점검 결과 양호…연중 감시체계 가동-
전라남도가 여름철 식중독 등 축산식품으로 인한 위해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2주간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점검 등 현지 홍보활동을 실시한 결과 시설기준이 미흡한 업체 16곳을 적발했으나 위생관리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와 축산위생사업소, 시군 합동으로 이뤄진 이번 점검에서는 축산물 생산기지인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장 시설기준 적합 여부, 작업 과정 전반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도축검사관(책임수의사) 및 검사원의 근무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위생모 미착용, 청소 불량 등 위생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하고 1년마다 실시해야 하는 수질검사와 건강진단을 제때 하지 않은 1개소를 적발해 경고 조치했으며 작업장 벽·바닥 파손 등 시설기준이 미흡한 12개소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 조치를 취했다.

전남도는 위반 업소에 대해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함은 물론 추석 등 위생관리 취약 시기 및 취약업소 특별점검 등 연중 감시체계 가동으로 실질적인 축산물 위해사고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적발된 지적사항은 대부분 영업자가 지켜야 할 사항으로 영업자의 의지만 있으면 쉽게 개선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앞으로 고의적·반복적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남산 축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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