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역의 해상교통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원평항 전면 해상에 선박항행에 지장을 주는 간출암에 국비 2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우세도남방등표설치공사」를 2월 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우세도남방등표 건설은 칠발도 인근해역에서 조업하는 선박의 항행안전을 위해 높이 14.6m의 원형철근콘크리트구조물로 구축하여 6월말 준공할 예정으로 현재의 암초는 평상시에는 물속에 잠겨있다 간조시에 노출되는 암초로 이 부근을 지나는 선박 안전의 사각지대로 인식되어 오던 곳으로 이곳에 항로표지를 설치함으로 항해하는 어선과 각종 선박의 안전항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전성식 해양교통시설과장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해양교통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남해역 해상교통안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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