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소장 전재구)에서 운영하는 세계태권도 아카데미 교실 이용 외국인주민들이 지난 25일 깨끗한 다문화마을특구지역 조성을 위해 거리청소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다문화마을특구지역 거리청소는 승급 심사 전 정신수양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참석한 외국인주민 100여명이 다문화마을특구지역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휴지를 줍거나 거리청소를 하자 많은 지역 주민과 다문화마을특구지역내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훈훈한 가운데 거리 청소를 실시하여 깨끗한 다문화마을특구지역 만들기에 앞장섰다.
세계태권도 아카데미 교실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다문화마을특구지역을 만들기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거리청소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태권도 아카데미 교실은 다문화시대를 맞이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조성을 위해 육성 운영하고 있는 지구촌 생활체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4개국 786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수강 등록하고 수련했다.
대부분 반월공단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이 열악한 환경에서 자기개발을 위해 평일 늦은 밤이나 주말에 참여하는 세계태권도 아카데미 교실은 현재까지 10개국 141명의 유단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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